이번 설 연휴에 전국 447개소 동물병원이 문을 연다. 지난해 설 연휴 기간 운영 병원(318개)에서 40% 늘어난 수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부터 대한수의사회와 함께 명절 연휴 동안 문을 여는 동물병원을 조사해 안내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광역지자체에서 문을 여는 동물병원을 확인할 수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94개소로 가장 많았다. 서울(77), 경남(55), 인천(40) 순으로 이어졌다.
지역별 전체 동물병원 중 연휴에 여는 동물병원의 비중은 인천이 17%로 가장 높았다. 대구·경남(15%), 충남(13%) 순으로 이어졌다. 타 지역에 비해 동물병원이 많은 서울과 경기도는 7~8%대를 기록했다.
연휴 4일 내내 운영하는 동물병원은 163개소에 달한다. 날짜별로는 대체휴일인 2월12일(월)에 여는 병원이 414개소로 가장 많았다. 설명절 당일(2/10)에 여는 병원이 184개소로 가장 적었다.
설 연휴에 문을 연 동물병원 정보는 농식품부 홈페이지나 아래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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