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투바이오, 반려동물 중금속 노출 비중 분석해보니..개·고양이 달랐다
동물병원서 의뢰한 모발검사 4,826건 분석해보니..고양이가 중금속 노출 위험 더 높아
인투바이오 펫모발연구소가 모발분석으로 파악된 반려동물의 중금속 노출 관련 데이터를 6일 공개했다.
2022년 8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동물병원에서 의뢰된 펫모발검사 4,826건을 분석한 결과 개 48%, 고양이 57%가 중금속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위험 범위 이상의 중금속을 분석한 결과 강아지에서는 안티몬(54%)이 가장 많았다. 수은(29%), 알루미늄(22%)이 뒤를 이었다.
고양이는 수은(64%), 세슘(24%), 알루미늄(22%) 순으로 이어져 서로 다른 경향을 보였다.
인투바이오 펫모발연구소 측은 “반려동물의 생활환경, 식습관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면서 “입을 주로 사용하는 반려동물은 중금속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생활 속에서 축적되는 미량 중금속은 빠르게 파악하기 어렵지만 장기간 유입이 지속되면 신경계, 소화계, 순환계, 피부 등에서 다양한 질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인투바이오 펫모발연구소는 모발 속 미네랄·중금속 함량과 반려동물 질병의 상호연관성을 찾는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모발검사 결과에 따른 맞춤 영양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펫어클락 밸런스’ 영양제도 출시했다. 이중 ‘펫어클락 D밸런스’는 당뇨를 앓고 있는 반려동물 모발검사 결과를 통해 설계된 첫 번째 영양보충 제품이다.
펫모발검사와 펫어클락 영양제는 ‘반려동물 질병 예방 캠페인’에 참여 중인 전국 동물병원에서 구매 가능하며, 인투바이오 홈페이지 ‘검사병원찾기’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펫모발검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투바이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