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메디칼 제3회 ‘3D 수술 가이드 이용 뼈 기형 교정법’ 핸즈온 코스 성료

충남대 수의대 수의외과학교실·커스터메디와 공동 개최...하반기 추가 코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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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신경외과 임플란트 전문기업인 ㈜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대표 박재일, 이하 제일메디칼)이 주최한 제3회 ‘3D 수술가이드 이용 뼈기형 교정법’ 핸즈온 코스가 19일(일) 서울 구로구 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번 핸즈온 코스(Hands-on Course)는 1~2회 코스와 마찬가지로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정형신경외과학교실(교수 이해범·정재민)과 수의용 3D 프린팅 전문업체인 ㈜커스터메디(대표 조청운)와 협업하여 진행됐다.

제일메디칼은 지난 2021년과 2022년 환자맞춤형 3D 수술 가이드를 이용한 뼈 기형 교정법 코스를 개최한 바 있다.

2년 만에 열린 이번 3회 핸즈온 코스는 수의사 20명을 선착순 모집했는데, 공고 첫날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코스는 ▲환자 맞춤형 3D 수술용 가이드란? ▲절골술의 기본 원칙 ▲전완골 대퇴골 경골 Joint Orientation line, angle 측정 방법 ▲절골술 수술계획 ▲컴퓨터 시물레이션을 이용한 수술 계획 이론 강의와 ▲전완골 대퇴골 경골 Joint Orientation line, angle 측정 수술계획 ▲내측 슬개골 탈구를 동반한 원위 대퇴골 내반슬 교정 ▲앞십자인대 단열을 동반한 경골 기형 교정 ▲전완골의 각기형 교정(성장기형, 부정유합) Dry-lab 실습으로 구성됐다.

충남대 수의대 이해범, 정재민 교수가 강사로 나섰으며, 충남대 수의외과학교실을 졸업한 수의사들과 수의외과학교실 대학원생들이 인스트럭터로 참가해 실습을 지원했다.

커스터메디의 조청운 대표도 직접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수술계획 수립 방법에 대해 강의하고, 실습을 도왔다. 조청운 대표는 충남대 수의외과학교실 출신의 수의사로 2019년 수의용 3D 프린팅 전문업체 커스터메디를 창업했다. 수의사가 커스터메디에 CT사진을 제공하면, 일주일 내에 컴퓨터 시뮬레이션, 수술 계획 수립 및 3D 프린팅까지 진행한 뒤, 3D 프린터로 제작한 실제 환자의 뼈 모형 기반 수술 가이드를 동물병원에 제공해 수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Dry-lab 실습에서도 커스터메디가 제작한 3D 수술 가이드와 뼈 모형이 이용됐다.

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 ARIX VET 제품들

제일메디칼 측은 이번 제3회 3D 수술 가이드 이용 뼈 기형 교정법 핸즈온 코스가 하루 만에 마감되고, 대기자까지 있을 정도로 수의사들의 높은 관심을 받자, 올해 하반기에 또 한 번 핸즈온 코스를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0년 창업한 제일메디칼은 독자적인 기술개발로 두개악안면골절 치료용 나사와 플레이트의 국산화에 최초로 성공했다. 이어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치과 및 성형외과를 넘어 신경외과, 정형외과, 흉부외과 제품을 지속해서 출시했으며, 100여 개국에 수출 중이다.

특히, 2018년에는 동물용 브랜드인 ARIX Vet을 런칭해 짧은 시간 안에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 ARIX Vet은 현재 전 세계 3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반려동물에 맞는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제일메디칼 제3회 ‘3D 수술 가이드 이용 뼈 기형 교정법’ 핸즈온 코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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