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가 동물약국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대한약사회는 "5~6월 중 동물약국 경영 및 마케팅, 동물용 의약품에 대한 정보·복약지도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동물용의약품 전문가 과정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6일 대한약사회관에서 동물용의약품 '기본 과정' 교육을 실시한 것에 이어 '전문과 과정' 교육까지 주최하고 나선것이다. 당시 기본 과정 교육에는 약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문가 과정 역시 기본 과정 교육을 실시한 임진형, 김성진, 신현길 약사가 강의를 맡았으며, 여기에 경희대 약대 정세영 교수와 편석원 박사(약사, 의료경영학 박사)도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약사회는 기본 과정과 전문가 과정을 모두 수료하면 대한약사회장 명의의 '동물용의약품 강사인증서'를 발급할 계획이며, 앞으로 수도권 외의 지부·분회까지 강사를 파견하는 등 지속적으로 동물용의약품 교육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동물약국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약사들의 동물용의약품에 대한 문의 역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강사가 많이 배출되면 전국에 있는 많은 동물약국 약사들에게 강의·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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