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피부 질환 증가에 애니티아 개·고양이 알레르기 검사 관심↑
인체용 알레르기 진단 제품 60여 개국에 수출하는 프로티아의 ‘애니티아’ 브랜드
반려동물 진료비 지출 중 39.6%는 피부질환과 관련되어 있으며, 동물병원에 내원한 반려견의 약 30%가 알레르기성, 아토피성 질환을 앓고 있다는 통계가 있다. 반려동물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반려동물 알레르기 검사(알러지 검사)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반려동물의 알레르기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반려동물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부적절한 치료로 부작용을 겪고 있다. 반려동물 알레르기 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알레르기는 최근 반려동물에서 크게 증가하고 있는 질환인데, 얼굴 또는 눈 주위 부종, 두드러기, 충혈, 가려움증, 타액 분비 과다증, 저혈압 쇼크, 과다호흡,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고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 발병 증상만으로 판단하면 피부병, 감염성 질환 혹은 소화불량으로 오해할 수도 있다. 방치하면 알레르기가 더욱 심한 질환으로 발전하고,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히 대처해야 한다.
반려동물의 아토피 피부염 진단의 골드 스탠다드는 알레르기 원인물질(알러젠) 수십 종을 피부에 주입해 반응을 확인하는 IDST(Intradermal Skin Test)지만 로컬 임상 현장에서 IDST 검사를 하기란 쉽지 않다. 많은 털을 깎아야 하는 것도 부담이다.
이에 따라 알러젠에 대한 특이 IgE항체로 인해 알레르기 증상이 생긴다는 사실이 밝혀진 이후에는 혈액 검체에서 특이 IgE 농도를 검사하는 혈청진단법이 더 선호되고 있다.
최근 수의학 분야에서 주목받는 혈청학적 반응법은 효소결합면역측정법(EIA, Enzyme-linked ImmunoAssay)이다. 피부자극법과 같은 생체 내 방법에 비해 부작용이 없고 안전할 뿐만 아니라, 더욱 다양한 원인물질에 대한 알레르기 검사 수행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혈액을 채취한 후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수 시간이 소요되고 별도의 검사 장비도 필요하기 때문에 동물병원에서는 주로 외부 센터에 알레르기 검사를 의뢰한다. 기존의 체외진단 제품은 혈액 소모량이 많아 소형견에 적합하지 않고, 미국 등 해외에 혈액을 보내 검사를 하는 경우 결과가 나오는데 1주일 이상 소요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프로티아(대표 임국진)의 반려동물 알레르기 진단키트 애니티아(ANITIA) 제품은 50~100㎕의 소량의 혈청만 이용하며, 유일하게 국내에서 생산하는 제품으로 검사 결과를 받아보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아 이용하는 동물병원이 빠르게 늘고 있다.
프로티아는 “애니티아 제품은 자사 고유의 Line Array 방식을 도입하여, 소량의 검체량(50~100㎕)으로도 최대 125가지의 알러젠 검사가 가능해 효율성, 경제성, 편의성, 신속성을 극대화했다”며 “검사 가능 항목에 반려동물 식품에 사용되는 고기, 생선, 과일, 채소류 등이 포함되어 있고 환경적 요인인 꽃가루, 곰팡이류, 진드기류, 곤충류 등도 검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세한 보고서 양식도 수의사들을 돕는다. 패널 정보, 반려동물 정보, 시험정보, 알러젠 그룹별 배치, 결과 사진, 정량 결과 수치와 막대그래프, 참고치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보호자 상담에 큰 도움이 된다.
프로티아는 현재 개 알레르기 검사 제품 2종류(ANITIA Canine IgE I/II)와 고양이 알레르기 검사 제품 2종류(ANITIA Feline IgE I/II)를 생산하고 있으며,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로 수출까지 하고 있다.
특히, 인체용 알레르기 진단제품으로 60여 개국에 수출 중인 코스닥 상장기업 프로티아의 기술력으로 제작된 제품인 만큼 정확도가 높아 수의사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또한, 프로티아의 반려동물 알레르기 진단제품 애니티아는 산업통상자원부 세계일류상품, 농림식품신기술인증(NET), 과학기술부의 장영실상 등의 수상으로 국가로부터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프로티아의 애니티아 반려동물 알레르기 검사는 국내에서 그린벳과 KVL(코리아벳랩)에 의뢰해 검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