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동물의료기관 진단영상장비표준센터로 SKY동물메디컬센터 첫 선정
필립스코리아·SKY동물메디컬센터·DK헬스케어, 수의학 발전·동물복지 향상 협약
헬스 테크놀로지 선도 기업 ㈜필립스코리아가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SKY 동물 메디컬 그룹의 계양 SKY동물메디컬센터(원장 박성용), 의료영상장비 유통전문기업 DK헬스케어(대표 이준혁)와 함께 ‘쇼 사이트(Show Site)’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필립스는 국내 병원 및 임상 연구 기관 등과 ‘쇼 사이트’ 파트너십을 구축, 자사 제품 및 솔루션을 활용해 보다 나은 임상 연구와 진료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 협약은 필립스가 동물의료기관과는 처음으로 맺은 협약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SKY동물메디컬센터는 필립스 최초의 동물의료기관 ‘진단영상장비표준센터’로 선정됐다. 수의료 발전과 동물 복지 향상을 위해 설치된 필립스의 초음파 장비, CT 등 다양한 영상 진단 솔루션을 활용해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8일 SKY동물메디컬센터에서 열린 쇼 사이트 선정 현판식에는 SKY 동물메디컬센터 오이세 대표원장, 박성용 계양점 대표원장, 필립스코리아 김주대 채널파트너 영업본부장, DK헬스케어 조성범 부사장, 김준현 상무, 김정훈 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SKY 동물메디컬센터가 이번에 도입하는 필립스의 고사양 초음파 ‘EPIQ CVx’와 ‘Access CT’는 SKY 동물메디컬센터의 니즈와 최근 반려동물 진단 장비의 트렌드에 부합하는 영상진단 솔루션이다.
필립스 ‘Access CT’는 영상 재구성 기법 아이도스4(iDose4)를 탑재해 CT 영상의 공간 해상도를 높여 향상된 영상의 정확도 및 선명도를 바탕으로 정밀한 진단에 도움을 준다. 저선량으로 기존과 동등한 품질의 영상을 얻을 수 있으며, 기존 대비 절반의 선량으로도 작은 크기의 구조물을 흐림 없이 구분해 내는 공간분해능도 뛰어나다.
또한, 512X512의 고해상도 매트릭스를 지원해 보다 정밀한 해부학적 정보를 얻는데 적합하다. 동물 치아 및 금속 삽입 동물의 촬영에서 발생되는 이미지 잡음(Artifact)을 최소화시켜주는 메탈 아티팩트 감쇠 기법(O-MAR)을 통해 영상 품질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미세골절이나 폐CT 촬영시 높은 임상적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동물의 비심인성폐수종 진단에 유용하다. 이뿐만 아니라 혈관을 추출해내는 베슬 아날리시스(VA, Vessel Analysis)를 탑재하여 빈혈, 기력저하, 혈복 등의 증상을 유발시키는 혈관육종을 진단해 내는데도 탁월하다.
SKY동물메디컬센터는 최소 침습을 통한 승모판막 성형으로 소형견에서 다발하는 승모판폐쇄부전(MMVD)을 치료하는 V-Clamp 시술을 준비하고 있다. 필립스의 초음파 솔루션 ‘EPIQ CVx’는 트루뷰 컬러(TrueVue Color) 기능으로 역류 혈류의 위치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어 시술 전/후의 역류 평가가 중요한 V-Clamp 시술에 효과적이다.
컬러 플로우 이미지를 3D처럼 시각화해 보다 직관적인 혈류 흐름의 파악을 돕는 플로우 뷰어(Flow Viewer)가 탑재되어 있으며, 엑스플레인 컬러(xPlane Color)와 엑스플레인 도플러(xPlane Doppler)로 양방향 레이아웃에서 도플러 측정이 가능해 시술자의 편의성을 높인다.
계양 SKY동물메디컬센터 박성용 원장은 “필립스의 영상 진단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반려동물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제공해 고객 신뢰를 높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SKY동물메디컬센터는 더욱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최적의 진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동물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DK헬스케어 조성범 부사장은 “SKY동물메디컬센터와 필립스가 협력하여 진단 영상의 품질을 높이고, 반려동물과 보호자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진단 의료기기 유통에서 쌓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협력을 모색하며 수의학 분야 발전에도 함께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필립스코리아 김주대 채널파트너 영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필립스가 다양한 임상 영역에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력을 동물의료기관까지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SKY동물메디컬센터가 반려동물과 보호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며, 기술 지원과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수의학 환경을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SKY동물메디컬센터는 2011년 부천 SKY동물병원 개원을 시작으로 인천점, 계양점, 부평점, 수원점, 광주점, 원주점, 천안점, 용인죽전점까지 전국 9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