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약국협회 설문조사..심장사상충예방약, 내부구충제 최다 취급
동물약국협회장, ‘품목 다양화 추세..가벼운 경질환은 자가치료해야’
동물약국의 최다 취급 품목은 내부구충제와 심장사상충예방약인 것으로 나타났다.
약학계 언론보도에 따르면 대한동물약국협회(회장 임진형)이 최근 회원 동물약국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조사에 응한 동물약국이 취급하는 동물용의약품 중 내부구충제와 심장사상충예방약이 각각 95.3%와 93.8%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서 외부구충제와 피부약, 귓병약, 백신제제 등이 뒤를 이었다.
진경제∙마취제, 호르몬제를 취급한다고 대답한 약국도 소수 있었다.
대한동물약국협회 정회원 192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에는 64명의 동물약국 개설자들이 참여했다.
이 보도에서 임진형 대한동물약국협회장은 “최근 협회를 중심으로 관련 강의가 다양해지고 동물용의약품을 공급하는 도매상이 늘면서 (동물약국의) 취급품목도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라며 “동물약국이 백신류, 항생제, 영양제 등 다양한 품목을 갖춰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동물 보호자들이 가벼운 경질환은 동물약국에서 자가치료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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