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사료 벨릭서, 영양제 9종 출시..간·췌장·인지기능 등 적재적소 활용
투약 돕는 필이지 비롯한 캡슐·분말제 선보여..연내 5종 추가 계획
제일사료의 동물병원 전용 처방식 브랜드 벨릭서(Velixer)가 반려동물용 영양제 9종을 최근 출시했다.
약 투여를 돕는 영양제 필-이지를 필두로 캡슐 영양제 7종과 분말 영양제 1종을 함께 선보였다.
제일사료 수의영양연구소 조우재 소장은 “여러 질환을 복합적으로 가진 케이스에서는 처방식과 영양제의 조합으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면서도 “제대로 된 수의사의 진단 없이 사용되는 처방식과 영양제는 오히려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며 반려동물의 상황에 따라 적재적소로 처방할 수 있는 벨릭서 영양제를 제안했다.
‘벨릭서 필이지(PILLEASE®)’는 반려견용 반건조 츄어볼 영양제다. 천연 재료로 기호성이 높아 반려견이 쉽게 약을 먹을 수 있도록 돕는다.
필-이지 적당량을 알약에 감싼 경단 형태로 만들면 약의 냄새와 맛을 감춰 반려견이 약을 거부하지 않도록 할 수 있다. 가수분해 단백질을 적용해 식이알러지 환견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벨릭서 캄프리독(CALMFREE DOG®)’과 ‘벨릭서 캄프리캣(CALMFREE CAT®)’은 각각 반려견과 반려견의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을 준다. 발레리안 추출물과 L-트립토판, 락티움 성분과 비타민 B1·B2·B6가 스트레스 완화를 돕는다.
‘벨릭서 셀라스핏(CELAS-FIT®)’은 암, 당뇨, 비만질환 관리를 보조한다. 셀라스핏의 노박덩굴 성분은 개와 고양이의 암, 당뇨, 비만관리에 도움을 준다. 천연 항염 성분인 보스웰리아는 관절염을 비롯한 염증성 질환 및 1형 당뇨의 혈당관리를 돕는다.
‘벨릭서 헤파플러스(HEPA-PLUS®)’는 간보조제다. 간질환 및 간효소 수치 관리에 도움을 주는 SAMe 성분과 함께 간 세포 재생과 해독 작용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한국자생식물 엉겅퀴 분말을 담았다.
‘벨릭서 판클이지(PANCR-EASE®)’는 췌장기능부전과 소화기 기능장애, 체중저하에 초점을 맞췄다. 각각 탄수화물·지방·단백질을 분해하는 아밀라아제·리파아제·프로테아제 효소를 담아 소화·흡수와 영양 대사, 근성장을 돕는다.
‘벨릭서 코발러스(COBALUS®)’는 비타민 B1·B3·B6·B12를 보충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벨릭서 것가드(GUT-GUARD®)’는 소화기 보호와 대장성 설사 완화, 당뇨·비만관리를 위한 보조제다. 고양이에서는 헤어볼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장 건강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사탕무식이섬유와 차전자피분말을 담았다. 소화기에서 독소를 흡착해 배출하는 벤토나이트와 간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자생식물 엉겅퀴도 함유하고 있다.
벨릭서 것가드는 영양제 9종 중 유일한 분말형 제제로 체중 kg당 1g을 사료에 섞여 급여할 수 있다.
‘벨릭서 액트바이탈(ACTVITAL®)’은 노령동물의 인지기능장애와 뇌기능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뇌의 신경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요인지질로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포스파티딜 세린을 순도70% 성분으로 담았다. 항산화 성분으로 노령동물 심장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는 코엔자임 Q10과 뇌 발달, 시력 유지에 중요한 기능을 하는 EPA·DHA(정제어유)도 포함하고 있다.
조우재 소장은 “타 영양제는 유효성분의 함량을 표기하지 않거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정도로 소량만 들어있는 경우도 많다”면서 “주요 성분을 충분히 함유토록 하면서 함량을 명시해 신뢰도를 높였다”고 강조했다.
조 소장은 “벨릭서 처방식과 같은 성분을 적용해 보다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비뇨기계, 심장 관련 벨릭서 영양제 5종을 연내에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