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컴, 특허받은 반려동물 비만·당뇨관리 보조제 ‘닥터 다이어트’ 선보여

FAVA2024에서 6년 연구로 특허 획득한 제주 풋귤 성분 제품 ‘닥터 다이어트’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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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컴코리아(대표 김찬수)가 특허받은 반려동물 비만·당뇨관리 보조제를 출시해 관심을 받고 있다.

베트컴은 10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제23차 아시아태평양수의사회 총회(FAVA 2024)에서 닥터 다이어트 태블릿(Dr Diet tab)과 닥터 다이어트 츄(Dr Diet Chew)를 선보였다.

동물병원 전용제품인 닥터 다이어트는 6년의 연구·개발 끝에 특허를 획득한 제품으로 반려동물의 비만과 당뇨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보조제다.

베트컴은 FAVA2024 부스에서 특허증과 연구 결과를 전시하며 닥터 다이어트의 효능을 설명했다.

닥터 다이어트는 특수제법으로 제주 풋귤의 플라보노이드 5종의 이용률을 높여서 개·고양이 비만 및 당뇨 억제에 도움을 준다. 제품에 포함된 플라보노이드 5종은 Hesperidin, Narirutin, Nobiletin, Tangeretin, Sinensetin이다.

베트컴의 공개한 연구에 따르면, 해당 플라보노이드는 세포 내 지방축적 감소, 체중감소, LDL-c 감소, HDL-c 증가, 중성지방(TG) 및 총콜레스테롤(TC) 감소, 항당뇨 효능이 있다고 한다.

실제, 풋귤박이 함유된 사료를 비글견에 12주 동안 급여한 결과 혈중 LDL 수치가 유의성 있게 감소했고, 혈중 HDL 수치는 유의성 있게 증가했다. 비만 마우스 실험에서는 혈청 내 LDL 농도 감소와 HDL 농도 증가가 유의성 있게 확인됐다.

또한, 풋귤박의 유효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3T3-L1 지방세포 내의 AMPK와 ACC 인산화를 통해 지질의 축적을 억제했으며, 비글견에 12주 동안 급이한 결과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유의성 있게 감소했다. 세포실험에서도 지방세포 내 중성지방 함량 억제 효능이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제주대 수의대 한창훈 명예교수팀에서 진행했으며, 연구개발과 특허 획득에 6년이 소요됐다(특허명 : 풋귤박을 함유하는 항비만용 반려동물 식품 조성물, 발명자 : 한창훈, 김찬수).

베트컴 관계자는 “6년간의 노력으로 반려동물 비만과 당뇨 관리에 도움이 되는 풋귤박 식품 조성물의 특허를 획득했고 이를 닥터 다이어트 츄/닥터 다이어트 태블릿으로 출시했다”며 “동물병원 전용제품인 닥터 다이어트가 전문 수의사의 관리 아래 개·고양이의 비만·당뇨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더 좋은 제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베트컴, 특허받은 반려동물 비만·당뇨관리 보조제 ‘닥터 다이어트’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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