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스템솔루션, 한·일 첨단재생의료연구 협력으로 해외 파트너십 확대

일본 니혼대 수의대 수의외과학 에다무라 교수 초청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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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스템솔루션이 10월 28일(월) 서초동 본사에서 일본 니혼대 수의외과학 에다무라 카즈야 교수 초청강연을 마련했다.

일본의 반려동물 유도만능줄기세포(iPS) 기업 베타닉 대표이기도 한 에다무라 교수는 ‘일본 수의재생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일본의 최신 줄기세포 치료 연구 동향과 가이드라인을 소개했다. 유도만능줄기세포(iPS) 기술의 발전과 그 응용 가능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설명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발표 중인 에다무라 카즈야 교수와 통역을 맡은 이정익 건국대 교수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이용한 재생치료는 현재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치료에도 큰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배아유래줄기세포에 비해 윤리적 논란이 적고 다양한 세포로 분화할 수 있어 진정한 재생 의료를 가능하게 할 수 있는 기술로 여겨진다.

베타닉에서는 반려견 iPS 세포에서 중간엽 줄기세포(MSC)로 분화를 유도해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는 재생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유도만능줄기세포를 활용한 적혈구, 혈소판, 연골, 인대, 각막, 췌장 베타세포 등의 생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양이 iPS 세포 생성에 성공하여, 현재 반려묘 대상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벳스템솔루션과 일본수의재생의료학회(Japan Society for Veterinary Regenerative Medicine)는 상호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내년 5월로 예정된 일본수의학회 20주년 행사에 건국대 동물줄기세포치료센터 김의진 센터장이 초청될 예정이다.

양측이 유도만능줄기세포와 재생의료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와 기술 교류를 지속하기로 하면서 벳스템솔루션은 국내 파트너스 병원뿐만 아니라 일본과의 연구 협력을 바탕으로 국제적인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줄기세포 배양을 실습하는 수의사들

이날 진행된 세미나에는 새롭게 줄기세포 치료를 도입하고자 하는 수의사들이 참여했다. 초대배양 및 계대배양에 대한 실습과 실무 교육을 통해 줄기세포 배양 기술에 대한 실질적 경험을 쌓고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벳스템솔루션 측은 “향후 줄기세포 재생의료에 대한 높아지는 관심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벳스템솔루션, 한·일 첨단재생의료연구 협력으로 해외 파트너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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