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수의사회 경영활성화위원회가 최근 진행한 ‘서울지역 동물병원 기본 실태조사’ 결과, 강남구 동물병원의 56%가 24시간 운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은필 서울시수의사회장은 24일 개최된 대한수의사회 임원 워크샵 ‘지부업무 추진 우수사례 발표’에서 ‘서울지역 동물병원 기본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서울시내 동물병원 중 24시간 병원 수(15%)가 많아 경쟁이 너무 심하고, 특히 강남구는 56%가 24시간 운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이 날 발표에서 ▲수의사 수와 병원 매출의 상관관계 ▲간호사 수와 병원 매출의 상관관계 ▲평균 마감시간과 병원 매출의 상관관계 등에 자세하게 소개하며 “근무 시간과 매출·수익은 크게 상관관계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번 실태조사에는 서울시내 800여개 동물병원 중 302개가 참여했으며, 이들은 ‘소속분회’, ‘수의사 수’, ‘진료시간’, ‘수의간호사 수’, ‘월 평균매출’, ‘월 평균소득’, ‘경영활성화위원회 계획 중 우선적으로 원하는 사항’, ‘기타 원하는 사업’ 등 7가지 질문에 답변했다.
서울시수의사회는 해당 실태조사 결과를 이사회를 거친 뒤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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