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등록제 등록방법，외장형 태그가 55.2%로 가장 많아

모바일 리서치 케이서베이(KSURVEY)가 전국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등록제’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1009명 중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은 281명(27.8%)이었으며, 그 중 실제 동물등록을 실시한 사람은 171명(61%)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동물등록제 등록방법(내장형 마이크로칩, 외장형 태그, 외장형 인식표) 중 외장형 태그를 선택한 사람이 94명으로 55.2%를 차지했다.

내장형 마이크로칩으로 등록한 사람은 53명(30.8%)이었으며, 외장형 인식표를 통해 동물등록을 실시한 사람은 24명(14%)그쳤다.

한편, “동물등록을 한 다음 무엇이 가장 큰 문제인가?”라는 질문에 17.4%(30명)가 ‘개들의 행동으로 인하여 인식장치가 훼손되거나 잃어버릴 위험성’을 선택해, 외장형 등록방법의 한계를 나타냈다.

21.5%(37명)는 “위치 추적정보가 없기 때문에 동물등록을 하더라도 타인이 개를 탈취하면 사실상 찾을 방법이 없음”을 선택했으며, “문제점이 없다”고 응답한 사람이 59명(34.9%)으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