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진료=동물학대] 결석 및 자궁축농증 개에 임의로 약 먹였다 수술 늦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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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령 말티즈를 키우는 보호자 A씨는 자신의 반려견이 2주전부터 배뇨곤란 증상을 보이자 약국을 찾았다. 약국에서는 비뇨기와 관련된 약을 판매했고, A씨는 약을 반려견에게 먹였다.

하지만 반려견의 증상은 개선되지 않았고, 오히려 식욕과 활력이 더 저하됐다.

결국 A씨는 자신의 반려견을 데리고 동물병원에 방문했고, 정확한 검사를 받은 뒤 방광 결석과 자궁축농증 진단을 받았다. 이후 A씨의 반려견을 수술을 받고 회복될 수 있었다.

자궁축농증은 수술이 늦어질수록 상태가 악화되고 심지어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한 질병이기 때문에, 이번 사례는 자가진료의 위험성을 잘 보여준 사례라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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