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이 지난 8월 30일 일본 삿포로에서 ‘축우 동물복지 어워드’ (Ruminant Well-Being Awards)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축우 동물복지 어워드’는 가축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임상 수의사들의 중요한 역할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베링거인겔하임과 세계우병학회 (World Association for Buiatrics, WAB)의 파트너십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 세계우병학회 연례회의 현장에서 개최된 이번 시상식은 베링거인겔하임의 단독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성과 부문’ (Achievement Award)에 미국 캔자스대학교 수의과대학 해부학 및 생리학과 한스 코엣지(Hans Coetzee) 교수가, ‘연구 부문’ (Research Award)에는 호주 머독대학교 수의과대학 조슈어 알러리(Joshua Aleri, 사진) 박사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10,000유로의 상금과 함께 시상식 참석을 위한 경비 일체가 지원됐다.
‘성과 부문’은 임상수의사, 또는 수의학, 축산학, 또는 관련 분야 연구자 가운데 동물복지를 위한 성과를 인정받은 자에게 수여되며, ‘연구 부문’은 수의학, 축산학, 또는 관련 분야에서 최근 박사 학위를 취득한 자 가운데 동물복지에 대한 과학적 지식 향상에 탁월한 공헌을 한 자에게 수여된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축우사업부 글로벌 마케팅 매니저 로렌트 고비 (Laurent Goby) 박사는 “‘축우 동물복지 어워드’는 축우 산업에 대한 베링거인겔하임의 오랜 헌신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축우 동물복지 분야의 혁신을 장려하고, 이와 관련한 과학적 지식에 대한 탁월한 기여를 인정하는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베링거인겔하임은 독일 인겔하임에 본사가 위치한 세계 20대 제약회사 중 하나로, 인체의약품, 동물의약품, 바이오파마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 150여 개국에 동물약품 임직원 1만여 명을 포함 한 45,7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1996년 국내에 설립된 이래 산업동물 및 반려동물의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동물용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그동안 국내시장에서의 적극적인 투자와 활동을 통해 No. 1 양돈백신회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베트메딘, 메타캄 등 반려동물 의약품산업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