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주립대 주한수 교수,퇴임기념 특별 강연 개최
11월 3일(월) 한수양돈연구소에서 퇴임식 및 기념강연 진행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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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질병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미네소타주립대학교의 주한수 교수가 퇴임했다. 그동안 한국양돈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주한수 교수의 공로를 기념하고자 그의 퇴임식 및 특별강연이 한국에서 개최된다.
한수양돈연구소 정현규 대표는 “수십년의 세월동안 양돈계의 발전을 위해 한 길을 걸어 오셨고, 후학 양성에 크게 공헌하신 미네소타주립대학교의 주한수 교수님께서 올해 명예로운 퇴임을 하셨다”며 “이에 주한수 교수님의 퇴임식을 갖고자 하니 많이 참석해달라”고 밝혔다.
이번 퇴임식 및 기념강연은 11월 3일(월) 16시 대전 한수양돈연구소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출신의 주한수 교수는 가축위생연구소(현 검역본부)에 재직하던 중 우연한 계기로 호주 제임스쿡 대학교에서 6년간 돼지파보바이러스 등을 연구하며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80년에 미국으로 건너가 미네소타주립대학교 연구원으로 근무를 시작해 정교수까지 올랐으며, 주요 연구 분야는 PRRS, 돼지서코, 돼지인플루엔자 등 각종 돼지 바이러스질병이다.
그는 미네소타주립대학교에 근무하면서도 수시로 한국을 찾아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2012년 세계양돈수의사대회(IPVS)의 한국 유치를 돕는 등 한국양돈수의계 발전을 위해 크게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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