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유전자 해석, 질병 치료 위해 아시아 국가간 마우스 연구 교류 확대

국가모델동물연구소, 2024 아시아유전자변형마우스연합(AMMRA)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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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국가모델동물연구소(소장 성제경)가 6일(금)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유전자변형마우스연합(AMMRA) 2024년도 총회를 개최했다.

모델동물 클러스터 총괄 중앙은행 역할을 맡고 있는 국가모델동물연구소는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을 통해 세계 최초로 4세대 유전자 가위(Cpf1)를 이용한 유전자편집기술을 확보하여 연구자들이 필요로 하는 신규 쥐 모형 500여종을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국내외 유전자변형마우스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마우스종합서비스포털(MOP)을 통해 바이오 응용연구의 가교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 총회에서는 인간 유전자 해석과 질병치료 연구에 필수적인 마우스 모델을 이용한 아시아 국가의 연구 성과와 현황을 공유했다.

국립암센터 이호 교수가 지난 10년간 국내 마우스 모델 제작과 표현형분석 분야에서 이룬 발전 및 성과를 소개하면서 총회의 문을 열었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호주, 대만 연구자들이 모여 사람 질병에 대한 마우스 모델과 유전자 편집 등에 대한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마지막 세션에서는 총회에 참석한 국가별로 마우스 인프라 구축과 최신 연구 현황을 소개하면서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AMMRA 회장으로 이번 행사를 주관한 성제경 소장은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에 따라 바이오 자원으로서 마우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앞으로도 국내외 연구자의 협업을 촉진해 아시아 생명과학 연구 선도국가로서 한국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인간 유전자 해석, 질병 치료 위해 아시아 국가간 마우스 연구 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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