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동물실험에 사용되는 실험동물 수가 300만 마리를 넘어선 가운데 동물실험윤리 증진과 실험동물 복지 확대를 위한 국회토론회가 개최된다.
24일(화)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국내외 실험동물의 복지 실태와 개선 방향, 법개정 필요성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건국대 수의대 한진수 교수의 ▲국내외 실험동물 복지 실태 및 동물실험윤리 증진 방안 및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이형주 대표의 ▲실험동물복지 확대를 위한 동물보호법 개정방향 등 2개의 주제 발표가 준비됐다.
이어 문운경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과장, 박은표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나노과 사무관, 서보라미 휴메인소사이어티인터내셔널 국장, 장재진 한국실험동물협회 회장이 토론자로 나서 패널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좌장은 서울대 수의대 박재학 교수가 맡는다.
토론회는 동물복지국회포럼(공동대표 박홍근, 이현승, 황주홍, 이정미)과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주관한다.
동물실험윤리, 실험동물복지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토론회에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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