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주최의 2018년도 야생동물 질병 전문인력 양성 심화교육이 12월 15일(토)~16일(일) 이틀간 전북대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6년부터 ‘야생동물 수의사를 비롯한 야생동물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매년 교육을 시행해 온 환경부가 ‘일반과정’에 이어 ‘심화과정’을 진행하는 것이다.
참고로, 올해 일반과정 교육은 지난 7월 11~12일, 서천 국립생태원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심화교육 강의는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한 이해와 ‘방역을 위한 소독제의 올바른 사용’에 초점을 맞췄다.
검역본부 정우석 연구관, 국립환경과학원 김용관 연구사, 고려대 송대섭 교수가 강사로 나서 ▲방역용 소독제의 이해와 활용 ▲국내 야생동물 유래 질병 모니터링 ▲Flu의 종간 순환과 야생조류를 주제로 각각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전북대 김범석 교수의 ‘야생동물 폐사체의 병리조직검사 결과’ 발표와 종복원기술원 정동혁 박사의 ‘반달가슴곰 복원’, 서울대 천명선 교수의 ‘동물생명윤리’ 교육도 마련되어 있다. 총 8개 주제의 센터 연제토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선택 실습의 경우 ▲CBC/항생제 감수성 시험 ▲내시경 ▲포획도구 활용 ▲재활비행 훈련 등 4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야생동물센터 종사자, 야생동물질병 관련 분야 수의사 및 종사자, 수의과대학 재학생 중 1차 교육(일반과정) 이수자 등이 교육 대상이며, 전북대 수의대 야생동물센터, 전북대 동물의료센터에서 강의와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야생동물의학회와 한국야생동물센터협의회가 교육을 주관하며, 베트컴코리아가 내시경 실습 교육을 후원한다.
이번 ‘2018 환경부 야생동물 질병 전문인력 양성 심화교육’ 참가 신청은 애니답 홈페이지(클릭)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