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 하반기 세미나 29∼30일 개최…`동물원수족관 보전 역할`에 초점
일본, 홍콩 보전관련 해외전문가 초청 강의 등 개최
사단법인 카자(KAZA, 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와 서울동물원이 환경부와 해양수산부 후원으로 11월 29일(목)~30일(금) 양일간 서울대공원에서 하반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주제는 ‘동물원수족관 보전 역할 및 인식제고’다.
카자(KAZA)는 교육·연구·보전 등의 동물원수족관 기능 활성화, 사육사와 수의사 등 관련 직종 직무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상·하반기 연간 2회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하반기 세미나는 회원사 순회로 주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특히 동물원수족관의 멸종위기 종 보전 및 생물다양성 보전 역할과 사명의식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날은 해외전문가 초청 강의 후 의견을 나누는 국제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서울동물원, 코엑스아쿠아리움, 한화아쿠아플라넷 등 회원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보전 노력 사례가 소개되고,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에 이어 현직종사자들에게 실천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미나 참석대상은 단체회원 소속 개인회원 및 일반개인회원, 주제에 관심 있는 일반인 등이다. 평균 120명 정도가 세미나에 참석한다.
어경연 카자(KAZA) 협회장 겸 서울동물원 원장은 “이번 세미나가 동물원수족관 현직종사자 개개인들이 생물다양성 보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되새겨 현직종사자들의 자부심과 사명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또, 일반 시민들에게도 동물원수족관의 긍정적 기능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동물원수족관의 공적 기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카자 하반기 세미나에 대한 상세일정 확인 및 참가신청은 사단법인 카자(KAZA) 홈페이지(www.kaza.or.kr)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