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AH 2019] 인도에서 3주간 야생동물 경험할 수의사 모집합니다

IWAH가 인도 사리스카 호랑이 보호구역에서 3주 동안 야생동물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의사를 모집한다. 한국 수의사도 지원할 수 있다.

IWAH는 ‘INTERVENTIONS IN WILD ANIMAL HEALTH’의 약자로 야생동물과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함을 국제적으로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다. 영국의 ZSL(The Zoological Society of London), 인도 야생동물연구소(WII), 에든버러대학교가 함께 주최한다.

이들은 야생동물 보호·보전이 매우 중요한 이슈임에도 불구하고 야생동물 질병 전문가와 관련 연구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IWAH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야생동물 보건 분야 전문가가 많아질수록, 야생동물 보건, 보호, 보전 업무 수행이 많아지고, 더 나아가 신종 질병에 대한 조사를 통해 결국 사람의 웰빙을 보장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수의사는 야생동물 수 모니터링, 야생동물 질병 조사, 야생동물 범죄 조사, 야생동물 보정 및 마취 등을 경험하게 된다. IWAH 측은 참가자가 ‘직접 해보면서 배울 기회’를 최대한 많이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에든버러대학교, 인도 WII는 물론 영국 왕립수의과대학 교수들도 강사로 나선다.

현재 내년 1월 27일부터 2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코스에 지원할 수 있다.

프로그램 구성, 강사, 장소, 참가비 등 자세한 사항은 IWAH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