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아동 동물원으로 초청해 생물다양성보존 교육 펼친 KA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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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카자(KAZA, 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가 4일(수) 서울대공원에서 ‘취약계층가족 초청 생물다양성보전 교육’을 진행했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 계층에 환경·진로교육 제공하여 사회안전망 강화에 이바지하기 위한 행사였다.

취약계층 아동들은 동물원을 관람하고 생물다양성 교육을 받은 뒤, 생태 체험학습을 가졌다. 이후 사육사와의 만남을 통해 사육사 직업을 알아보고, 진로에 대한 조언을 받았다.

이번 초청행사는 양성된 교육전문가가 교육을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카자(KAZA)는 환경보전 의식 확산과 실천 연계를 위해 지난해 3월 ‘생물다양성보전 교육전문가’를 양성했는데, 교육전문가 양성 및 초청행사는 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진행됐다.

카자(KAZA)는 서울대공원에서의 초청행사를 시작으로 회원사인 전국 동물원, 수족관에서 지속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다음 행사는 21일 장생포고래박물관에서 열린다.

카자(KAZA) 협회장인 어경연 서울동물원장은 “문화적, 교육적 소외가정을 동물원, 수족관에 초청하여 가족 간 유대관계를 증진하고 생물다양성보전 교육을 통해 생명존중· 환경보전인식 증진, 사육사와의 만남으로 진로 확장 등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취약계층 아동 동물원으로 초청해 생물다양성보존 교육 펼친 KA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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