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동물원에서 활동할 동물해설사 무료 양성과정 모집
온라인으로 총 20강 수강한 뒤 필기시험 합격하면 수료증 증정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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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카자(KAZA, 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가 동물원에서 활동할 동물해설사 양성과정을 진행한다. 동물해설에 관심 있는 성인 남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과정은 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 지원사업의 하나이며, 코로나 사태를 반영하여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카자 소속 동물원의 사육사·수의사 등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며, 20강(총 40시간)의 온라인 교육을 이수한 뒤 필기시험에 합격하면 카자에서 수료증을 발급해준다. 이번에 양성된 동물해설가들은 협회 소속의 동물원에서 동물해설가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
신청 기간은 6/14(월)부터 6/27(일)까지이며, KAZA 홈페이지(클릭)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50명이며, 전 과정은 무료다(면접·필기 시험 시 교통비·식대는 본인 부담).
카자(KAZA) 어경연 회장은 “생물다양성 보전 전문기관인 동물원에서 일반 시민에게 동물의 생태와 습성, 그리고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에 관해서 설명할 수 있는 역량 있는 동물해설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사단법인 카자(KAZA, 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는 환경부 산하 비영리법인으로 서울대공원, 에버랜드, 서울어린이대공원, 대전오월드, 광주우치동물원, 전주동물원, 청주동물원 등 전국 20개 동물원, 수족관이 가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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