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야생 동식물의 날(World Wildlife Day)을 맞아 세계동물보건기구(OIE)가 전세계적인 야생생물 보건 현황을 조명한다.
5개 대륙 12개 시간대에서 참여할 이번 웨비나는 동반구·서반구에서 각각 참여할 수 있도록 3일 오후 2시와 11시(한국 시각 기준)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된다.
UN 세계 야생 동식물의 날은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래 협약(CITES)가 체결된 날을 기념해 지난 2013년 제정됐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따르면 8,400종의 야생 동식물이 심각한 멸종 위협에 처해 있다.
OIE가 개최하는 이번 웨비나는 세계적인 동물학자 제인 구달 박사의 특전을 시작으로 야생동물 질병예찰의 전세계적인 현황을 조명한다.
아울러 아시아·태평양, 중동, 유럽, 아프리카, 미대륙 등 전세계 OIE 지부가 야생동물 질병 현황 대응을 소개한다.
아태지역 멧돼지에 창궐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을 비롯해 유럽의 광견병, 중동의 가성우역(PPR), 북미대륙 박쥐류의 곰팡이성 질병인 White nose syndrome 등을 다룬다.
관심 있는 사람은 줌(Zoom) 플랫폼이나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OIE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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