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실태조사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16일까지 신청

총 7개월 과정..야생포유류 관심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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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야생동물 실태조사 전문인력양성사업단(단장 민미숙)이 2023년 교육생 모집에 나섰다.

야생동물 실태조사 전문인력 양성 교육은 우리나라 야생에서 발견되는 포유류 동물의 흔적(발자국, 분변 등)이 주는 신호를 읽어 내는 방법, 조류 관찰을 통한 종 동정 방법, 야생포유류 및 조류의 생태, 국가기관에서 실시하는 서식실태조사기법 등 알찬 강의와 흥미로운 현장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국내 포유류 분야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4월 29일(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7월까지 3개월간 기본교육과정이 진행되며, 이후 11월까지 4개월간 심화교육과정이 이어진다. 교육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진행되는데, 주로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야생동물과 실태조사에 관심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가벼운 하이킹 정도 야외현장 실습과정을 감당할 수 있는 체력이 있어야 한다.

생물학, 반려동물학, 동물자원학, 수의학, 환경학 등 동물·생태·환경 관련 전공자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현장실습 시 숙박/식사가 제공되고, 국내 야생동물(포유류) 전문가와 네트워킹을 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과정 수료자는 환경부 야생동물 실태조사원 모집 시 우선선발권이 부여되는데, 참고로 현재 멧돼지 실태조사원의 경우 하루 약 20~30만원을 받는다.

신청서 접수 기간은 4월 16일(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사업단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야생동물 실태조사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16일까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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