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1994년 이후 22년만에 아시아코끼리 태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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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은 국제적 멸종위기에 놓인 아시아코끼리를 번식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서울대공원 측은 “특히 이번 번식 성공은 사이티스(CITES)1급으로 지정된 멸종위기 동물 아시아코끼리의 종 보전 기반을 다졌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서울대공원에는 총 5마리의 아시아 코끼리가 있었다.(사쿠라(1965년생, 암컷), 키마(1981년생, 암컷), 칸토(1981년생, 수컷), 가자바(2004년생, 수컷), 수겔라(2004년생, 암컷))

그 중 2010년 스리랑카 정부로부터 기증받은 아시아코끼리 가자바와 수겔라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하여 번식에 성공한 것이다. 

대공원 측은 “2017년, 대한민국과 스리랑카의 수교 40주년을 앞두고 이번 번식성공은 양국의 우호를 증진하고 동물을 매개로 문화를 교류하는데 중요한 의미를 지닐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서울대공원 송천헌 원장은 “앞으로 스리랑카 대사관과 함께하는 스리랑카 문화행사 개최 등 양국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 보존은 물론 동물을 통해 다양한 문화가 교류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대공원 ˝1994년 이후 22년만에 아시아코끼리 태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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