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구조관리교육 11월 개최‥치료재활 심화 다뤄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서 11월 11일부터 2박3일간..10월 24일까지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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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천연기념물(야생동물) 구조치료 및 관리교육이 오는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 열린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천연기념물동물유전자원은행,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대한수의사회가 주관하는 천연기념물 교육은 지난해부터 ‘기본반’과 ‘심화반’을 격년제로 운영한다.

올해 개설될 ‘심화반’에서는 천연기념물 동물치료소로 지정된 동물병원의 수의사와 재활관리사 등을 대상으로 야생동물 구조치료의 현장실무를 교육할 예정이다.

2박 3일 동안 해외 동물원에서 사용하는 선진 약물치료법부터 골절수술, 입원관리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이 병행된다.

수의사 참여자는 골절정복의 이론과 실습을, 재활관리사는 깃 관리와 비행테스트 실습을 진행하는 등 참가자 역할에 맞춘 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항 서울대 교수, 국립생태원 김영준 수의사를 비롯한 전국 각지의 야생동물구조센터 진료진이 연자로 나선다.

이번 교육은 천연기념물 동물치료소 지정된 동물병원의 수의사나 테크니션, 2015년 기초반 교육 참여자가 수강할 수 있다. 1일 참여는 불가능하며, 모든 참가자가 2박 3일의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해야 한다.

참가 수의사에게는 연수교육 5시간이 인정되며, 문화재청이 발급하는 교육 수료증이 주어진다.

참가신청은 10월 24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교육담당자(김문정, shca38@hanmail.net)에게 문의할 수 있다. 

천연기념물 구조관리교육 11월 개최‥치료재활 심화 다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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