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9월 1일부터 3주간 도내 종돈장 집중 질병검사 실시
전라남도축산위생사업소가 도내 종돈장 22개소에 대해 9월 1일부터 3주간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5종 검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남 축산위생사업소는 정기적인 가축 방역을 위해 매년 분기별로 종돈장 가축전염병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를 실시하는 5개 전염병은 ▲ 구제역 ▲ PRRS(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 돼지열병 ▲ 오제스키 ▲ 브루셀라 등이다.
사업소는 5개 질병에 대한 검사 외에도 소독시설 설치·운영 및 기록 유지와 차단방역, 구제역 예방접종 실시 및 가축거래기록 작성 등 종돈장 사육돼지 소유자의 기본적인 의무사항에 대한 실태 점검·지도를 병행할 방침이다.
이태욱 전라남도축산위생사업소장은 "올 여름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폭염으로 인한 양돈농가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돼지의 고온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생산성이 낮아지지 않도록 사양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며 "앞으로도 전염병 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질병 없는 청정돼지 공급을 위한 종돈장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사업소가 올 들어 시행한 총 6천 218건의 도내 종돈장 가축전염병검사 결과, 6천 218건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질병 청정 상태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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