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 기간을 ‘특별검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유입을 차단을 위해 철저히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검역대책기간은 7월 5일부터 8월 18일까지 35일간이며, 참가국 선수단·응원단 등 입국자에 대하여 철저한 검역이 이뤄진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 참가국은 약 200여 개다. 농식품부는 참가국을 대상으로 불법 휴대 축산물을 반입하지 않도록 사전안내를 했으며, 입국 시 공항만에서의 검색·검역과 현장 홍보 등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검역본부는 대회 종료 시까지 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비상 연락체계 유지한다.
이외에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를 통해 대회 참가국에 검역 사전안내·홍보물 배포, 공항만 내 검역 배너·축산물 자진 폐기함 및 홍보 전광판 운영하고, 현장 검역관을 파견하여 전국 공항만에서 휴대 축산물 검색 강화와 신속한 검역서비스 제공한다.
또한, 인천공항 현장 검역관 수를 13명에서 19명으로 확대하고, 김포·무안공항에 검역탐지견을 기동배치한다. 마스터스 대회 등 비선수 출신 참가·응원단 중 축산 관련 종사자 명단 사전 입수해 소독도 펼친다.
농식품부는 “대회 기간 참가국 선수단 등의 식자재 중 불법 축산물이 반입되지 않도록 사전 홍보와 함께 검색을 강화하고, 신속한 검역서비스 제공으로 국가 이미지 제고와 더불어 국경검역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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