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스타인 품평회와 연계..결핵 및 브루셀라 예방 홍보 부스 운영
경기도 북부축산위생연구소는 11일 포천시에서 열린 제8회 홀스타인 품평회에 참가해 『우결핵 및 브루셀라병의 이해와 예방』을 주제로 현장 홍보교육을 펼쳤다.
연구소는 자체 홍보부스를 설치해 질병 현황판 설치, 교육 동영상 상영, 리후렛 배포 등을 실시했다. 질병정보와 예방을 위한 정확한 정보전달로 농가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연구소 측은 “결핵병이 소, 사슴 등 감염대상이 다양하고 사람으로의 전파가 가능하다”면서 “사후관리 위주의 차단방역 정책 뿐 아니라 예방 중심의 홍보교육으로 농가의 자율방역 의식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구소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바이오노트사가 공동 개발한 ‘소 결핵병 인터페론 감마 진단키트’를 시범 적용 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결핵 발생 인근 지역에 대한 일제검사, 소독지원 등 집중 방역조치를 추진한 결과, 올 하반기부터 결핵병 발생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는 결핵병을 예방하기 위해 ▲소 구입 전 결핵병 검사 유무 확인 및 연구소 검사 의뢰 ▲거래가축에 대한 철저한 기록유지 ▲차단방역 생활화 ▲농장주 연1회 정기 검진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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