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푸트라대학교와 `동물질병 연구협력` MOU
검역본부, 12월 10일 양해각서 체결
등록 2019.12.13 13:07:14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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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12월 10일 말레이시아 푸트라대학교(부총장 Aini Ideris)와 동물질병 분야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푸트라대학교(University Putra Malaysia, UPM)는 1931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수의학을 비롯한 의료과학, 순수과학, 공학, 경제학 등 다양한 분야로 전문성을 넓힌 대학이다.
이날 협약식은 말레이시아 푸트라대학교에서 이뤄졌으며, 검역본부 안용덕 동식물위생연구부장, Zulkifli Idrus 푸트라대학교 부총장보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양해각서에 따라, 동물질병 관련 기술정보 교환, 공동연구 수행, 연구인력 교류 등에 협력한다. 검역본부는 “향후 동물질병의 예찰, 진단 및 방역 분야로 연구 협력이 확대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뉴캣슬병, 살모넬라감염증 등 가금 산업에서 중요한 질병의 방역기술 분야 공동연구를 우선으로 추진하는 데 합의하고, 이에 필요한 세부 협력 방향을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검역본부는 “가금 질병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축질병 관련 분야로 연구 협력을 확대하여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양질의 연구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봉균 검역본부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원활한 기술교류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향후 두 나라의 축산업 발전과 공동 상생을 위하여 함께 최선의 협력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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