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지원본부, 열화상 카메라 244대 공급‥가축전염병 조기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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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악성 가축전염병 조기 검색을 위해 열화상 카메라 244대를 현장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열화상 카메라는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 최초로 발생하면서 주목받았다. 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개체가 심한 고열 증상을 보인다는데 착안하여, 열화상 카메라로 돼지를 촬영하여 의심축을 검색한 것이다.

열화상 카메라로 가축을 촬영하면 피부 표면 온도를 색상으로 구분할 수 있다. 육안이나 농장 진술에 의존하는 것보다 질병 초기의 가축을 보다 신속하게 감별할 수 있다.

ASF 의심신고 농장에서 동거축 중 감염의심개체를 찾아내는 것은 물론 주변 농장이나 도축장 출하가축에 대한 모니터링에도 활용됐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ASF를 포함한 주요 가축전염병이 공통적으로 발열 증상을 보인다는데 착안해 열화상 카메라 공급을 농식품부에 제안, 올해 정부혁신 과제로 선정됐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열화상 카메라 기술이 안전하고 건강한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방역지원본부, 열화상 카메라 244대 공급‥가축전염병 조기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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