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시행 정도관리로 가축질병 진단능력 상향평준화 되는 중
2019년 질병진단 부적합률 1.0% 까지 낮아져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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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전국 병성감정기관의 진단기술 표준화를 위한 정도관리를 실시한다.
이번 정도관리는 6월 4일부터 7월 2일까지 시행되며, 전국 시·도 가축방역기관과 민간 진단기관 등 총 59개 기관 업무담당자 80명이 참여한다.
검역본부는 연도별 부적합률이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즉, 매년 정도관리를 시행함에 따라 각 기관의 진단능력의 상향표준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 연도별 질병진단 부적합률 : (2013년) 6.9%, (2015년) 3.0%, (2019년) 1.0%
정도관리는 브루셀라증·꿀벌낭충봉아부패병·돼지유행성설사병·뉴캣슬병 등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질병에 대한 ‘질병진단 능력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검역본부는 본격적인 정도관리에 앞서 6월 4일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병성감정진단 결과를 소개했다.
검역본부는 정도관리 결과를 바탕으로 ‘찾아가는 질병진단교육’과 ‘맞춤형 질병진단교육’ 등 가축병성감정기관의 질병진단 표준화를 위한 기술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검역본부 소병재 질병진단과장은 “전국 가축질병 병성감정기관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질병진단 서비스 업무를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정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검사능력 향상을 꾀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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