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동물보건기구 OIE ˝코로나 팬데믹에도 열일하고 있어요˝

OIE, 2019년 활동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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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동물보건기구 OIE가 2019년도 활동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 테마는 ‘동물의 건강, 우리의 미래(Their Health, Our Future)다. OIE는 “코로나 팬데믹의 혼란 속에서도 OIE는 동물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OIE 파리 본부 폐쇄에도 불구하고 핵심 기능 유지

OIE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에 있는 OIE 본부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월부터 6월 초까지 폐쇄됐다고 한다. 하지만 이 기간에도 아프리카마역 발생 억제와 항생제 내성 문제 해결, 아프리카돼지열병·말 인플루엔자 등 다양한 가축질병 확산 방지를 위한 활동은 계속됐다.

이러한 OIE의 노력과 활동 성과(2019년~2020년 초까지)는 최근 출간된 OIE 연례 활동 보고서(OIE Annual Activity Report)에 잘 담겨 있다.

2019년 기준 회원국 182개, 협력 기관 75개, WAHIS 사용자 110만명

OIE 활동 보고서에는 OIE와 관련된 다양한 통계도 확인할 수 있다.

2019년 기준으로 OIE 회원국은 총 182개이며, 전 세계 13곳에 지역본부와 지역부본부가 있다. 75개 기관에 협력을 맺고 있으며, 표준실험실(Reference Laboratories)과 협력연구센터(Collaborating Centres)는 312개에 이른다.

우리나라 검역본부도 총 8개의 OIE 표준실험실을 보유 중이다.

이외에도 OIE가 마련한 34개의 국제표준이 세계 각국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약 110만명이 OIE의 동물질병 플랫폼인 WAHIS 이용한다.

모니크 에르와(Monique Éloit) OIE 사무총장은 “코로나19 팬데믹에 의해, 원헬스적 접근, 전문지식 공유, 협력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새로운 위협을 잘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OIE의 2019년도 활동 보고서 PDF 파일은 OIE 홈페이지(클릭)에서 누구나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세계동물보건기구 OIE ˝코로나 팬데믹에도 열일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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