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남 이어 경남까지 소 결핵병 감마인터페론 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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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노트_소결핵감마인터페론키트
농림축산검역본부와 바이오노트가 공동개발한 `소결핵병 검사 감마인터페론 키트`

전국 방역기관, 소 결핵병 감마인터페론 검사 시범 운영

효과·편리성 입증 될 경우,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활용될 듯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가 '감마인터페론 진단키트'를 이용해 소 결혁병 검사에 나섰다.

이 진단키트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바이오노트가 공동 개발한 소 결핵병 검사 전용 키트로, 피내검사법(PPD) 대체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상남도는 12월까지 도내 사육 중인 한·육우 2천두에 대해 표본적으로 새로 개발된 '감마인터페론 검사'를 실시하고, 양성 개체는 기존의 피내검사법(PPD)을 동시에 실시하여 확인검사 및 주변농장에 대한 추적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의 결핵병 검사 방법인 피내검사법(PPD)은 소의 미근부 추벽에 진단액을 접종한 뒤 48시간 내에 농장을 다시 방문하여 양성여부를 판정해야 하지만, 새로 도입된 감마인터페론 검사는 소의 피를 뽑아 진단하는 방식으로 농장을 1회만 방문해도 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빠른 시간 내에 검사결과가 도출되므로, 양성축 조기 색출 및 도태에 유리하다.

박정석 경상남도 축산과장은 "소 결핵병의 조기 근절 및 청정화 달성을 위해 2014년에는 결핵병 검사방법을 기존 PPD법 외에 감마인터페론 검사법을 추가할 수 있도록 결핵병 및 브루셀라병 방역실시요령을 개정하고, 소가 이동할 시 결핵병 검사 증명서의 휴대를 의무화함으로써 타 농장으로 감염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전남 이어 경남까지 소 결핵병 감마인터페론 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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