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국가 R&D 사업평가 최상위 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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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의 농림축산검역검사기술개발사업이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성과 평과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국가 연구개발 사업 평가는 3년마다 실시된다. 검역본부는 목표 달성도, 성과 우수성 및 효과성 등 모든 지표에서 고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검역본부는 2018년 세계 최초로 구제역 혈청혈 감별 현장진단키트를 개발해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이 기술은 국내 제조사로 기술이전돼 정식 출시로 이어졌다.

검역본부는 지난해에도 AI 정밀진단키트, 한국형 구제역 백신,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소독기법 개발 등 현장 수요를 연구사업에 반영했다.

브루셀라, 뉴캣슬병, 사슴만성소모성질병, 일본뇌염, 구제역에 이어 2018년 살모넬라, 2020년 조류인플루엔자 질병의 세계동물보건기구(OIE) 국제표준실험실로 지정받으면서 아시아 최고의 동물질병진단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명헌 검역본부 연구기획과장은 “민간부문 연구개발 활성화 지원, 현장애로 사항 해결 등 국민체감형 연구개발 구현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검역본부, 국가 R&D 사업평가 최상위 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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