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 “가축질병 진단능력 정도관리 전국 1위”
전국 60개 가축병성감정실시기관 대상 정도관리 평가에서 1위 차지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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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가 ‘2021년 가축병성감정실시기관 가축질병 진단능력 정도관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매년 전국 가축병성감정실시기관을 대상으로 진단기술 향상, 검사법 표준화를 통한 신속·정확한 진단서비스 확보를 위해 ‘가축질병 진단능력 정도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 정도관리는 5월 27일부터 6월 24일까지 전국 시도 지자체 방역기관 46개소와 민간 진단기관 14개소 총 6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사항목은 브루셀라증, 꿀벌낭충봉아부패병,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뉴캣슬병(2), 가금티푸스, 병리진단까지 총 7개였다.
검역본부는 “정도관리 결과, 작년보다 표준화도는 상승하고 부적합 기관은 감소했다”며 “정확도는 2020년 95.6%에서 올해 97.6%로 증가했고, 분산도는 작년 5.0에서 3.7로 나아졌다”고 설명했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기관은 총 3개로 전년(6개) 대비 감소했다.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평가결과 7개 항목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적합 판정을 받으며 전국 최우수 진단능력 보유기관임을 증명해냈다”고 전했다.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가축질병 진단능력 정도관리에서 전국 1위의 성적을 거둬 병성감정 진단기관으로서의 신뢰를 더욱 높였다”며 “앞으로 표준화된 검사법을 통한 신속·정확한 진단으로 질병 확산을 예방하고 농가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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