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종오리 농장서 H5N1형 고병원성 AI‥누적 20번째

2022년 첫 고병원성 AI..종오리에서만 올 겨울 들어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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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전북 정읍 종오리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7일 밝혔다.

2022년 들어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첫 고병원성 AI로, 올 겨울 누적 20번째다.

정읍시 정우면에 위치한 해당 농장은 종오리 1만6천여수를 사육하던 곳이다. 6일 산란율 감소 등 의심증상을 확인한 농장이 신고를 접수했고, 전북동물위생시험소에서 H5형 AI 항원을 확인했다. 이후 검역본부 정밀검사를 거쳐 H5N1형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

지난해 11월 전남 강진, 12월 전남 영암에 이어 종오리에서만 3번째 발생이다.

해당 농장 반경 500m 이내에 다른 가금농장이 없고, 1km 이내에도 다른 오리사육이 없어 예방적 살처분으로 인한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중수본은 “최근 발생농장에서 방역상 취약점이 발견되고 있다”며 “농장소독, 방역시설 미흡사항을 신속히 개선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읍 종오리 농장서 H5N1형 고병원성 AI‥누적 20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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