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방역기관·수의사회 가축전염병 대응 협력 강화

2022 가축방역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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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충남도청)

충남도가 재난형 가축전염병 대응을 위한 도내 방역기관·수의사회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충남도청은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보령 비체펠리스에서 재난형 가축질병 재발방지 및 방역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도내 방역기관 담당자와 충남수의사회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초청강연에 나선 정현규 전 도드람 양돈연구소장은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현황을 중심으로 바이러스 특성과 야생 멧돼지 습성, 전세계적 발생 상황을 소개했다.

한국양계 김점주 소장은 고병원성 AI의 국내외 현황과 농장별 발생 원인, 가금농장 차단방역 위험분석 등 재발방지 대책을 제시했다.

방역 워크숍 외에도 ‘마술과 함께하는 명화산책’ 등 교양교육을 통해 장기간 방역에 지친 종사자들을 위로했다.

임승범 충남도청 농림축산국장은 “도내에서는 지난 동절기 12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지만, 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은 비발생을 유지하고 있다”며 “방역담당자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남 방역기관·수의사회 가축전염병 대응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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