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북미 AI 발생 상황 고려할 때 올겨울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가능성 커”

2022년 조류인플루엔자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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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20일(월) 2022년 조류인플루엔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다가오는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고병원성 AI) 발생에 대비해 지난겨울 AI 발생 현황을 돌이켜보고, 조류인플루엔자 관련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온나라 PC 영상회의를 통해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시·도 가축방역기관, 생산자단체, 수의사, 환경부·질병관리청 등 유관기관에서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겨울철 고병원성 AI 방역대책 및 21/22년 가금류·야생조류의 국내 발생 현황과 바이러스 특성(제1세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병인기전(pathogenesis)과 유전자 재편성(reassortment) 기전에 관여하는 결정인자 분석 등 연구 결과 소개(제2세션)로 나뉘어 진행됐다.

제1세션에는 농식품부 홍기성 과장, 검역본부 이광녕 연구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정솔 박사가 강사로 나섰고, 제2세션에서는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최영기 소장, 고려대학교 김진일 교수가 발표했다.

검역본부 이윤정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장은 “유럽, 북미 등 AI 발생 상황을 고려하면 올겨울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행사가 2022년 특별방역 대책 기간 이전에 고병원성 AI 국내 유입을 대비하고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유익한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효과적인 AI 대응을 위해 최신 질병 정보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유럽, 북미 AI 발생 상황 고려할 때 올겨울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가능성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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