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기관에는 경기도와 제주특별자치도 선정
농식품부가 개최한 ‘2013 구제역 가상방역훈련 평가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전라남도가 선정됐다.
5, 6일 양일간 지리산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평가대회에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전국 17개 시∙도 방역기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에서 방역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10월 구제역∙AI 특별방역기간이 시작된 이후 각 시도 방역기관은 전염병 발생시 초동방역 대응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10월에는 충남도청, 11월에는 경북도청과 제주도청이 현장 가상방역훈련을 실시했다. 이동필 농식품부장관도 경기도 여주와 경남 양산 등을 방문해 방역대비상황을 점검했다. 발생상황을 가정하여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 상의 가상도상훈련은 지난달 28일 전국 방역기관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가상방역훈련에 전국 최고평가를 받은 전남도청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함께 현장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우수기관으로는 경기도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선정됐다. 지자체별 가상방역훈련 실적평가결과는 차후 가축방역특별보상 평가항목에 반영될 예정이다.
권두석 전남도청 축산정책과장은 “이번 구제역 CPX와 평가대회는 유관기관의 방역의식과 초동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실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찾아 보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수의계 현안에 대한 바람직한 국민여론 형성’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