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 가축방역기관 아프리카돼지열병 진단 능력 ‘이상 무’
2022년 하반기 전국 시도 가축방역기관 정도관리 시행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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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9월 2일부터 9월 8일까지 전국 시·도 가축방역기관(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진단 숙련도 평가(정도관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했다고 밝혔다.
ASF 진단 숙련도 평가는 ASF 검사를 시행하는 가축방역기관의 정도관리물질(시료) 분석능력을 측정하여 정밀진단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평가하는 제도다.
정보 가림 평가(Blind Test) 방식으로 ASF 바이러스 항원 검출을 위한 항원(실시간유전자진단법)과 항체(ELISA) 진단 능력을 평가했다.
검역본부는 “2018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ASF 정밀진단 교육과 정도관리를 실시하는 등 국내 ASF 진단체계 구축과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최근 4년간 국내 양돈농가에서 ASF 발생 시 질병 확산 차단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 강해은 과장은 “앞으로도 ASF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고 질병 확산 차단을 위해 검사역량을 주기적으로 평가하여 시·도 가축방역기관의 정밀진단 숙련도가 최고 상태로 유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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