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 소재 도축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인됐다. 지난해 11월 철원 돼지농장서 발병한지 2개월여만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포천 도축장 ASF 발생과 관련해 6일 12시 일시이동중지명령(스탠드스틸)을 발령했다.
업계에 따르면, 5일 포천 소재 도축장에 출하된 돼지에 대한 검사 과정에서 ASF가 확인됐다. 출하된 모돈 중 일부에서 ASF 양성이 검출됐다.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8천여마리를 살처분하는 한편, 경기북부 10개 시군과 인천지역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8일 낮 12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다.
올해 처음으로 양돈농가에서 ASF가 발병하면서 국내 누적 발생건수는 29건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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