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가 수의사 공무원을 대거 모집한다.
검역본부는 2월 21일 ‘2023년 제1회 농림축산검역본부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 시행’을 공고하고, 공무원 59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채용하는 공무원은 수의7급(수의주사보) 44명, 수의연구사 11명, 농업연구사 3명, 전산주사보 1명이다.
수의7급 44명은 본부(방역센터 포함) 및 지역본부(사무소 포함)에 근무하게 되며, 수의연구사는 본부 및 지역본부에 배치된다.
수의연구사 중 1명은 동물질병관리부 질병진단과에서 동물질병의 수의법학적 진단, 민원 및 연구 관련 업무를 담당한다. 검역본부는 최근 질병진단과에 법의진단 전담 부설 동물병원(농림축산검역본부 부설 동물병원)을 개설한 바 있다.
수의주사보는 수의사 면허증 소지자만 지원할 수 있지만, 수의연구사는 수의사뿐만 아니라, 축산기술사, 축산기사(3년) 등도 지원할 수 있다. 단, 동물질병관리부 질병진단과에서 수의법의학 관련 업무를 담당할 수의연구사는 수의사 면허증 소지자로 응시자격이 제한된다.
서류전형, 온라인 인성검사, 면접시험으로 채용하는데, 수의주사보는 영어회화 구술능력 평가를 봐야 하고, 수의연구사는 연구적격성 심사를 받아야 한다.
영어회화 구술능력 평가는 일상 생활영어 구사능력, 전문 분야 업무수행 능력, 전공 분야 설명소개 등을 평가하며, 발음, 듣기능력, 문법, 단어, 유창성, 적합성을 상·중·하로 평가한다.
연구적격성 심사는 주요 연구실적 및 연구(직무)수행계획을 PPT로 10분간 발표하고 심사위원의 질의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직무 분야와 관련된 논문 실적이 있거나 박사학위 소지자는 수의연구사 지원 시 우대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3월 3일(금) 18:00까지이며, 온라인 인성검사는 4월 17~26일, 면접시험은 5월 3~4일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데일리벳 리크루트 게시판(클릭) 또는 검역본부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