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가 구제역 진단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교육을 17일 실시했다.
검역본부 외에 전국 9개 동물위생시험소(경기·강원·충남·충북·전남·전북·경남·경북·제주)가 구제역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번 교육에는 이들 구제역 정밀진단기관에서 업무담당자 19명이 참석해 구제역 진단 관련 전문지식과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검역본부는 지난 5월 발생한 충북 구제역 바이러스 분석 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구제역 발생 시 대응체계, 정밀진단 시 주요 고려 사항 등을 소개했다.
교육에 이어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운영 효율화 방안에 대해 기관 간 의견도 교류했다.
김재명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장은 “지자체 가축방역기관과의 소통에서 수렴된 의견은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현장 문제 해결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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