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질병 병성감정기관 정도관리, 표준화율 개선

브루셀라·PRRS·뉴캣슬병·가금티푸스·병리진단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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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가 가축질병 진단기술 표준화를 위해 전국 가축병성감정기관 대상 정도관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일선 질병진단기관 검사역량 향상을 위해 실시한 이번 정도관리는 6월 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다.

특정 검사법에 대해 검사결과치가 확인된 정도관리물질을 배포해 시험대상 기관의 진단 정확성을 평가하는 외부정도관리다.

전국 시도 진단기관 46개소와 민간진단기관 12개소를 대상으로 브루셀라증(2종)·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뉴캣슬병(2종)·가금티푸스·병리진단 등 총 7개 검사항목을 점검했다.

그 결과 올해 정확도는 98.5%로 전년(98.4%)과 유사했지만, 분산도는 3.8에서 2.9로 낮아져 표준화율은 높아졌다.

다만 지난해 대비 적합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기관이 늘어나 진단 착오를 줄이기 위한 맞춤형 현장 교육 등 사후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구복경 검역본부 질병진단과장은 “전국 가축 병성감정기관의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축산 현장의 질병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질병진단 정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가축질병 병성감정기관 정도관리, 표준화율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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