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일본·중국 등 주요 27개국 개·고양이 검역정보 자세히 제공

검역본부, 국가별 반려동물 검역기준 정보 대폭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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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가 반려동물과 함께 해외로 출국하려는 반려동물 보호자를 돕기 위해 홈페이지를 대폭 개편하고, 제공하는 국가별 반려동물 검역기준 정보를 업그레이드했다.

기존 홈페이지가 간단한 ‘국가별 검역기준 정보’만을 제공한 것과 달리 ‘국가별 반려동물 검역 안내서’를 전자책으로 만들어 게시하고, 각국의 검역증명서, 부속서류 등 관련 서식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스마트폰으로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모바일 접속 환경을 개선했다.

검역본부 홈페이지(클릭)는 반려동물 검역증명서 발급 건수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27개국(미국,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대만, 호주, 싱가포르, 홍콩, 태국 등)의 ▲검역조건 및 주의사항 ▲준비서류 및 절차 ▲관계기관 연락처 등의 정보를 상세히 제공한다.

검역본부는 또한, 오는 10월 그동안 민원 사례들을 질의응답 형식으로 구성한 종합 안내서를 발간해 임상수의사 교육에 활용하고, 일선 검역 현장에서 업무 표준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동물병원에서 건강증명서, 예방접종증명서 등 상대국에서 요구하는 부속서류를 발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검역본부 측 설명이다.

김정희 검역본부장은 “이번 누리집 개편이 반려동물과 함께 해외여행을 하려고 하는 반려인이 출국 관련 검역 절차를 진행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더 나은 검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국·일본·중국 등 주요 27개국 개·고양이 검역정보 자세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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