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 육용오리 농장서 고병원성 AI 추가 발생

6일 오후 11시부터 24시간 전국 닭 사육농장·관련 업체 스탠드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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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가 6일 전남 무안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앞서 전남 고흥군 육용오리 농가에서 올 겨울 첫 고병원성 AI가 확인된 후 두 번째 발병이다.

중수본은 6일 오전 해당 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확인되어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이동제한, 살처분 등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전북 익산에서도 육용종계 농장에서 AI 의심사례가 확인돼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고병원성 AI 확산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중수본은 전국 닭 사육농장 및 관련 업체에 6일 오후 11시부터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명령(스탠드스틸)을 발령했다.

중수본은 “고병원성 AI 바이러스의 농장 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차량 및 사람의 농장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소독, 전용장화 갈아신기, 손 소독 등 기본적인 차단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 무안 육용오리 농장서 고병원성 AI 추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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