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물원이 AI 때문에 무기한 임시휴장에 들어갔다.
전주동물원 측은 15일 "전주동물원은 반경 10km이내를 관리지역으로 정하여, 관리지역 내 법정 전염병 발생 시 관람객 안전과 희귀동물의 보호를 위해 동물원을 통제한다"며 "최근 동물원 인근 관리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여, 동물원 내 AI 유입 차단을 위해 동물원을 임시휴장하니 양해해 달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위험상황이 해제 될 때 까지 전주동물원 내 전지역과 전체 시설이 통제 된다.
방역당국는 지난 7일 전주지 송천동 부근 백석저수지에서 발견된 야생백로의 사체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되자 동물원의 휴장을 결정했다. 동물원과 백석저수지는 2.8km 떨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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