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장관 “영천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발생 위험 커”

경상북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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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경북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현장을 점검했다.

송 장관은 21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지사를 면담하고 ASF 방역추진 상황을 살폈다. 이후 경북 상주시청으로 이동해 방역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야생멧돼지 차단 울타리 현장을 시찰했다. 검역본부, 축산단체 등과도 방역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올해 사육돼지에서 발생한 ASF 4건 중 2건이 경북에서 발생했다. 1월 영덕에서 확진된데 이어 이달 15일에는 영천에서 발병했다.

송미령 장관은 “영천시 발생농장의 방역대(10km) 내 농장 및 역학농장을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추가 발생은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경북도내 멧돼지에서 ASF가 계속 검출되는만큼 추가 발생 위험이 크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멧돼지 수색·포획, 폐사체 수거 및 울타리 점검 등을 실시하고, 검출 지역 인근 농장에 대한 소독, 정밀검사 등을 철저히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미령 장관 “영천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발생 위험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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