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0개 동물위생시험소 고병원성AI 진단 능력 모두 ‘적합’

검역본부, 동절기 고병원성 AI 유입 대비 전국 진단기관 숙련도 평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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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동물위생시험소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진단 능력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가 동절기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대비해 전국 조류인플루엔자 예찰 검사에 참여하는 지자체의 진단기관을 대상으로 9월 6일부터 23일까지 숙련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했다고 밝혔다.

이번 숙련도 평가에는 전국 17개 시도 40개 동물위생시험소 본소 및 지소가 참여했으며, 검역본부에서 무작위로 배부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및 혈청 시료에 대해 유전자 및 항체 검사 결과를 제출하고 그 결과의 정확성을 정보가림평가(blind test) 방식으로 검증받았다.

숙련도 평가에 앞서, 검역본부는 각 기관의 진단 담당자를 대상으로 9월 6일, 9월 9일 이틀간 진단 이론 및 실습 등 교육을 시행해 업무 이해도와 진단 역량을 높였다.

이윤정 검역본부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성공적인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을 위한 핵심 요소인 만큼, 앞으로도 검역본부는 전국 진단기관의 진단 역량 강화와 표준화를 위해 필요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 40개 동물위생시험소 고병원성AI 진단 능력 모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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